‘미스트롯4’, 박세리 심사위원으로 출격 "평소 트로트 신동에 관심"

김혜인 기자

등록 2025-11-19 09:15

차세대 트로트 리더를 뽑는다는 취지에 맞게 모니카 박세리 등 합류

제작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이 돋보였다"

골프 여제 박세리 (사진=JTBC 골프)

골프 여제 박세리가 ‘미스트롯4’ 마스터로 전격 합류한다.


19일 ‘미스트롯4’ 제작진은 이번 시즌 새 마스터로 박세리를 공개했다. ‘미스트롯’은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트롯 스타를 배출한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네 번째 시즌은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에 앞으로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다는 점에서 박세리와 모니카 등 각 분야의 여성 리더가 심사위원으로 자리를 한다는 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박세리는 “평소 트롯 신동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부를까 놀란 적이 있다. 이번에도 유소년부 무대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박세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유튜브 썸네일 갈무리마스터 예심 녹화 현장에서는 이경규와 김성주가 “박세리가 이렇게 감정 표현이 풍부한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골프장에서 냉정한 승부사로 알려졌던 박세리가 트롯 오디션에서는 한층 부드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스트롯4’는 현재 마스터 예심 녹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오는 2025년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박세리가 어떤 시선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세리는 최근 채널A 예능 ‘야구여왕’에서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단장으로 나서 또 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야구여왕’은 육상 리듬체조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세리는 “목표는 전국 여자 야구대회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 예고편에서는 “패배는 곧 방출”이라는 단장의 냉철한 한마디가 화제를 모으며 강단 있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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