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톱10’ 레전드 손범수, 32년 만에 가수로 귀환… 아내 진양혜에 불러줬던 ‘프러포즈송’ 공개

박시현 기자

등록 2026-01-08 15:23

TV 조선 ‘금타는 금요일’ 3대 ‘골든 스타’로 출격 무대 올라

아내 마음얻기 위해 자곡가에게 직접 부탁한 ‘그대에게’열창

“명곡 훼손 안 돼” 엄격한 심사 예고에 트로트 스타들 ‘긴장’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대한민국 음악 방송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가요톱10’의 전설적인 MC 손범수 아나운서가 32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월 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금타는 금요일’ 3회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산증인 손범수가 3대 ‘골든 스타’로 출연한다. 과거 5년간 ‘가요톱10’을 이끌며 수많은 ‘골든컵’ 탄생의 순간을 함께했던 그가 이번에는 진행이 아닌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이날 손범수는 1993년 본인이 발표했던 곡 ‘그대에게’를 부르며 등장한다. 아나운서 특유의 신뢰감 있고 중후한 음색으로 전해지는 가사는 현장 관객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 곡에 숨겨진 로맨틱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손범수는 당시 동료였던 진양혜 아나운서와 교제하던 시절,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작사·작곡가에게 직접 찾아가 “이 노래를 듣고 나에게 확 넘어오게 해달라.”라고 특별히 부탁해 이 곡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사실상 아내를 위한 ‘직진 프러포즈송’이었던 셈이다.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손범수의 등장으로 스튜디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스매치는 ‘가요톱10’ 역대 1위 명곡들로 채워져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골든 스타’로서 무대를 지켜보게 된 손범수는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재해석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겠다.”라며, 특히 “명곡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라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해 출연진들을 긴장케 했다. 이에 진(眞) 김용빈과 정서주를 비롯한 트롯 스타들 역시 평소보다 더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가요톱10’ 세대의 자존심을 건 춘길과 천록담의 대결이다. 선공자인 춘길은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선곡해 원곡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손범수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이에 맞서는 천록담은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로 승부수를 던졌다.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세를 잡았으나, 곡 후반부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혼란에 빠뜨렸다. 과연 천록담이 보여준 돌발 행동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골든 스타’ 손범수의 선택을 받아 황금별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한편, 레전드 MC 손범수의 가수 변신과 트롯 스타들의 치열한 명곡 재해석 무대가 펼쳐질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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