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의 7월 컴백 앞두고 브랜드 파워 더욱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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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는 영탁. 하지만 숫자는 그의 독보적 위치를 말해준다.
트롯계의 '절대 강자' 영탁이 또 한 번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가수 영탁이 스타랭킹 스타트롯 남자 투표 1위를 204주 연속으로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월 2주차에는 205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거의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1위 자리는 영탁만의 특별한 팬덤 파워를 보여준다. 매주 17만 표가 넘는 열정적인 투표 참여는 그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증명한다.
브랜드 파워, 상승 곡선 그리는 중
영탁의 영향력은 투표 순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6월 남자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유튜브와 AI 영상 콘텐츠 분석에서 영탁 브랜드 언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대중적 관심도가 여전히 상승세임을 보여준다.
서울가요대상 4관왕 수상 당시 "값진 상은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보인 진정성 있는 소감 역시 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장기적인 팬심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0개월 만의 컴백, 기대감 고조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7월 중 예정된 신곡 발표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영탁이 오는 7월 새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하며 "기대해주시는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들고 나올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미니앨범 'SuperSuper' 이후 약 10개월 만의 발표로, 그 동안 쌓인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의 과거 앨범들이 보여준 성과를 돌아보면 이번 컴백 역시 상당한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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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콜라보와 다채로운 활동
음악적 행보와 함께 주목되는 것은 김연자와의 협업 프로젝트다. 트롯계의 레전드와 현재 최고 스타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화제거리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런 콜라보는 트롯 장르의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송과 예능에서도 영탁의 활약은 계속된다. 전현무와의 인터뷰에서 보여준 솔직한 결혼관 등 인간적인 면모는 '친근한 스타'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런 다방면의 활동은 그의 대중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트롯씬 선두주자로서의 행보
20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단순한 인기 척도를 넘어 트롯계에서 영탁이 차지하는 위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브랜드 평판 상승, 7월 신곡 컴백, 그리고 레전드와의 콜라보까지 이어지는 그의 행보는 트롯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의 컴백 신곡 반응, 지속적인 방송 활동, 그리고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영탁이 펼칠 다음 스토리에 업계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5주라는 숫자가 단순한 기록이 아닌, 한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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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