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1위 차지하며 여름 무대까지 섭렵, 멀티플레이어의 진면목 과시
이미지 출처 : 박지현 공식 인스타그램
"컴백과 동시에 1위"라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써내려간 박지현. 그의 신곡 '녹아버려요'가 정말로 트롯계를 녹이고 있다.
트롯계의 실력파 박지현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7월 14일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신곡 '녹아버려요'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트롯 대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지현은 김희재의 '바랑', 이찬원의 '하늘 여행'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총 11,093점을 획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투표 2,000점, 음원 및 소셜 미디어 점수 3,593점, 방송 및 사전 투표 점수 5,500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6월 30일 발표된 '녹아버려요'는 세미 트로트 장르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작품으로, 박지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편곡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컴백과 동시에 1위라는 성과는 그의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어필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다.
여름 무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음악 방송에서의 성공에 이어 박지현의 여름은 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김수찬, 김홍남, 김희재, 노지훈, 박지현, 송민준, 신유, 안성훈, 진욱, 홍자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에 출격해 여수를 흥으로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7월 31일 여수 엑스포장과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옐로우 데이' 트로트 무대에서 박지현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수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박지현의 감성적인 음색이 만나는 순간이 기대된다.
브랜드 파워, 꾸준한 상승세 유지
박지현의 영향력은 음악 성과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에서 트롯 가수 브랜드 평판 2위를 기록한 그는 참여지수 481,957, 미디어지수 674,437, 소통지수 930,746, 커뮤니티지수 872,663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6월에는 순위가 6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여전히 안정적인 브랜드 지표를 의미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박지현의 브랜드 파워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감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상업적 가치
박지현의 매력은 단순한 가창력을 넘어선다. '바다 사나이', '운명 같은 여인'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보여주는 공연성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능력은 그만의 독특한 경쟁력이다. 이런 다면적 매력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콜핑' 2025 S/S 시즌 TV CF 모델 발탁으로 이어지며 상업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그의 감성 표현과 퍼포먼스는 단순한 노래 실력을 넘어 관객들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트롯 가수로서의 기본기와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동시에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임을 보여준다.
대중과 업계의 뜨거운 반응
'더 트롯쇼' 무대 직후 팬덤과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귀환"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실시간 1위 소식이 전해지자 "트롯 대세"라는 호평과 함께 그의 실력과 대중성을 재확인하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공식 라인업 발표 이후에는 음악팬들 사이에서 "시원한 여름밤의 숨은 별"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여수의 무대에서 박지현이 펼칠 감성적인 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새로운 도약
박지현은 신곡 '녹아버려요'로 트롯 대세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여름 축제 출연, CF 모델 활동, 안정적인 브랜드 평판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 트롯계의 '멀티플레이어'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더 트롯쇼' 연속 활동과 여수 페스티벌 무대, 그리고 후속 음원 발표 및 다채로운 방송·광고 출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각각의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박지현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중과 업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녹아버려요'라는 제목처럼 박지현의 매력에 녹아버린 트롯계.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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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