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미자' 로미나 '미얀마소녀' 완이화 외국인 트롯 듀오 '오늘이 젊은날' 완벽소화
'트롯올스타전' 출연...시청자들 '미스트롯4에 출연해라" "미스트롯보다 트롯스럽다"
이다도시와 크리스타나가 트롯가수로 데뷔?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트롯올스타전 수요일밤에'에서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 낯익은 얼굴인 이다도시와 크리스티나가 출연해 '비정상회담'프로그램 출신 크리스티안과 함께 영탁의 '찐이야'를 열창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으로 한국인과의 결혼과 이혼 후 재혼한 뒤에 6년 만에 방송 복귀이며 독특한 억양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도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트롯무대를 통해 선 보인 것이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다는 1세대 '대한외국인'인 이들과 함께 최근 '대세 대한외국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이미자' 로미나와 '미얀마소녀' 완이화가 듀엣으로 출연해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스트롯 4에 출연해 달라" "미스트롯보다 더 트롯 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이들의 한국과 트롯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진심이 묻어 나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이국적 볼거리 그 이상으로, 한국 트롯의 감성과 문화적 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yadr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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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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