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랑의 맘보’ 전국 강타…남녀노소 챌린지 열풍 확산

김혜인 기자

등록 2025-09-11 07:24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쉬운 안무로 폭넓은 세대에 인기... 댄스학원 까지 활용붐

사랑의 맘모 챌린지를 하는 송가인 (사진=SNS 갈무리)

‘트롯 여제’ 송가인이 신곡 ‘사랑의 맘보’로 전국적인 흥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폭넓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챌린지 열풍으로 확산됐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들의 챌린지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송가인 공식 계정에 공개된 가수 손태진과의 ‘사랑의 맘보 챌린지’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은 그림을 그리는 듯한 손짓 안무와 트위스트 스텝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며 송가인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방송에서도 ‘맘보 열풍’은 이어졌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DJ 웬디는 송가인과 함께 즉석에서 안무를 배우며 청취자들에게 흥겨운 에너지를 전했고, KBS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는 은가은이 미리 안무를 익혀 송가인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랑의 맘보’는 온라인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도 인기를 확장 중이다. 전국의 댄스 학원가에서는 수업에 이 곡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다수의 댄스 유튜버들이 안무 튜토리얼을 제작해 공유하면서 학습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맘보와 트위스트가 결합된 안무에 어깨를 흔드는 스텝과 손가락으로 찌르는 포인트 동작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사랑의 맘보’는 송가인 데뷔 후 첫 댄스곡으로, 선배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작품이다. 경쾌한 맘보 리듬을 기반으로 브라스 라인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가인은 지난 8일 SBS Life ‘더 트롯쇼’에서 이 곡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와 안무를 동시에 소화해 ‘트롯 여제’다운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통 트로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시도해 온 송가인은 이번 신곡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맘보’가 만들어낸 전국적 열풍은 트로트 장르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저작권자(c) 트롯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혜인

김혜인

기자

여기에 광고하세요!!

트롯뉴스
등록번호서울 아56004
등록일자0025-06-20
발행인박강민 이진호
편집인박강민
연락처02)552-9125
이메일trotnewspool@gmail.com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13, 6층 610a
트롯뉴스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