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슈돌’서 결혼·자녀 계획 밝히고 육아체험 하며 진또배기 매력 발산
가수 이찬원. (사진=KBS)
가수 이찬원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정한 육아 본능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방송에서 결혼과 자녀 계획을 솔직하게 밝히며 진또배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94회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에서는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 형제를 찾아간 이찬원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은우와 정우는 아빠의 트로트 스승인 이찬원을 위해 인간 카네이션으로 변신했다. 정우는 “진또배기 땀촌!”이라 외치며 이찬원을 반기며 활짝 웃었다. 이에 이찬원은 “젊은 아빠가 꿈이었다”며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낳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 낳으면 ‘슈돌’ 합류해야지”라며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아이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연예 대상에 이어 ‘육아 대상’급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오므라이스와 수제 떡갈비, 오이, 참외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은우와 정우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이찬원이 만든 떡갈비를 맛본 후 “마딛떠 삼촌 최고”라며 검지로 척을 해 애정을 드러냈고 곧 “삼촌이 아니라 형!”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이찬원. (사진=KBS)
은우 또한 이찬원에게 푹 빠져 “삼촌 아들 할래?”라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했다. 김준호는 “찬원이가 정말 잘 놀아줘서 인정한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라며 이찬원의 정성에 감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정우의 기저귀 갈기 미션도 능숙하게 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는 “장아찌 다 떨어지면 새 반찬 들고 또 올게요”라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찬원 다정하다” “좋은 아빠 될 것 같다” “정우 은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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