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어머니 "너를 보면 가슴아프고 짠하다 "눈물의 모정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1-03 17:58

유튜브서 공연관람 장면 방송 “보는 저도 눈물이 흐르네요” 팬들도 울컥

"바쁘신데 가인이 응원하러 따라와 감사하지만 걱정돼" 팬들에 인사도

사진=송가인SNS


3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아빠 울지마. 노래부르는 가인이 보고 눈물 흘리는 부모님?! 오랜만에 만난 세식구의 데이트 현장.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송가인이 전남 도민의 날 행사 무대에 올라 팬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래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은 송가인 부모님이 직접 참석해 딸을 응원하고 자리를 빛냈다. 


공연 전 송가인 부모는 팬클럽 ‘어게인’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팬들을 찾아나섰다. 송가인 어머니는 “저분들도 다 바쁘신데 일을 다 제쳐놓고 가인이 좋다고 따라다니는데 모르는 척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했고 아버지는 “어게인들이 하루씩 교대로 나와야지 일을 하면서 다녀야지 맨날 가인이만 따라다니면 안된다”며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송가인 SNS

송가인이 무대에 오르자 부모는 팬클럽 ‘어게인’ 회원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열심히 응원했고 마지막으로 송가인이 ‘엄마 아리랑’을 부르자, 어머니는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목이 메어오는 것을 참고 고개를 숙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끝까지 응원봉을 흔들며 송가인을 응원했다. 


공연을 마친 뒤 송가인은 “오늘 딸내미의 공연을 본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가슴이 아팠다. 너무 짠하다”며 “사랑받는 모습 보면 보람찬데 너 고생하는 거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본 팬들은 “좋은 부모 밑에 오늘날 송가인이 탄생했다” “보는 저도 눈물이 흐르네요. 마음이 짠하네요” “엄마의 눈물이다”라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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