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현숙,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축하무대
(사진=KBS전국 노래자랑)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9일 ‘경기도 포천시’ 편을 방송한다.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녹화에는 김연자, 현숙,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등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이번 방송은 본선에 오른 포천 시민 16개 팀이 펼치는 흥겨운 경연으로 꾸며져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KBS에 따르면, 이날 녹화는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오프닝은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로 시작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윤태화가 ‘마지막 정거장’으로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현숙이 ‘푹 빠졌나봐’로 흥을 더했다. 또 신수아가 ‘남이 아닌 님’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김연자가 ‘쑥덕쿵’을 부르며 열광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포천 시민들이 직접 참가했다. 성악 전공 출신으로 알려진 ‘레고 블록방’ 사장님이 ‘천상재회’를 불렀고 6년 만에 다시 도전한 육군 상사가 ‘사랑 사랑’을 열창했다. 특히 오랑우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화물기사는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를 맡은 남희석이 폭소를 터뜨릴 만큼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가수 김용빈 (사진=KBS 자료화면)
‘전국노래자랑’은 45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1979년부터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시청자들과 만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2140회 ‘포천시 편’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장기를 뽐내며 무대를 가득 채워 더욱 기대감이 충만한 상황이다. 무대마다 이어지는 트로트 열풍과 포천 시민들의 진심 어린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은 포천 시민들의 일상 속 유쾌한 끼와 노래를 담아내며 지역의 활기를 전한다. 제작진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경기도 포천시 편’은 11월 9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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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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