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삽겹살 15인분 먹던몸...그런데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 비결은?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1-11 10:47

‘맛의고장’ 목포여행서 ‘꽃게 비빔밥’ 2인분 순삭 ‘대식가’입증

살 안찌는 비결 질문엔 “노래할 때 에너지를 너무많이 쏱아서”

‘맛의 고장’ 목포에 입성한 가수 김용빈이 숨겨왔던 ‘대식가’ 본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지난주 ENA ‘길치라도 괜찮아’ 방송에서 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목포의 맛집을 찾았다. 이곳은 과거 장민호도 다녀갔다는 ‘목포음식 명인’의 식당.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파트리샤가 세발낙지 홍어삼합 등 ‘목포 9미(味)’를 소개하는 동안에도 이미 배고픔에 메뉴판을 탐독했다. 김용빈과 파트리샤는 “꽃게비빔밥 2인분, 회무침 중, 생선구이 2인분...”이라며 거침없이 주문을 이어갔다.

주인이 “너무 많다”며 만류할 정도였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총 6인분(꽃게비빔밥 2, 회무침 중, 생선구이 2)을 주문해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ENA<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은 메인 메뉴인 ‘꽃게비빔밥’이 나오자 “너무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반자 파트리샤는 갑각류 알러지로 인해 맛보지 못했다.

게살만 발라 무친 비빔밥이 나오자 그는 “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라며 환호했다. 곧바로 밥에 꽃게 무침을 듬뿍 넣고 ‘폭풍 흡입’을 시작한 그는 “입에 살살 녹는다”, “너무 맛있다... 정말 할 말이 없는데”라며 감탄을 연발하며 순식간에 2인분을 비워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다시 보면서도 “또 먹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병어무침과 쏨뱅이(생선) 구이 먹방에서도 “생선구이 한입, 꽃게무침 한입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왜 이렇게 연예인들이 많이 왔는지 알겠다”며 맛을 인정하고 “음식을 싸오고 싶었는데 날씨가 더워 못 싸왔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ENA<길치라도 괜찮아> 

 

겉보기와 다른 그의 대식가 이력도 이날 공개됐다. 김용빈은 “햄버거 2개, 피자 6~7조각은 기본”이라며 “중학교 때는 삼겹살도 15인분 먹었다. 그런데 아무도 안 믿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용빈의 63kg의 슬림한 몸매에 MC들마저 깜짝 놀랐다. 파트리샤는 “왜 그렇게 잘 먹는데 살이 안 쪄요?”라며 모두의 궁금증을 대변했다.


ENA<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은 뜻밖의 비결을 밝혔다. “노래할 때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서 그런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요.”

김용빈의 ‘부러움 유발’ 발언에 파트리샤는 “나도 그럼 노래를 해야 하나”라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ENA<길치라도 괜찮아> 


한편, 김용빈은 “미국과 일본에서 살았어서 외국인 친구가 있다”며 “특히 일본은 음식 가격이 아주 비싼데 (목포에서)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본다면 깜짝 놀랄 것 같다”며 ‘맛의 고장’ 목포의 매력을 K-푸드로서 적극 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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