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2집 ‘IM HERO 2’인기 몰이... 서울-광주-대전 등 순회공연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 무대 선보여
임영웅이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물고기뮤직)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IM HERO 2’의 흥행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의 뮤직비디오는 11일 기준 8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1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 동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의 대구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정규 2집 발매 이후 열린 무대로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셋리스트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IM HERO 2’는 지난 8월 29일 발매된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로 구성됐다. 앨범의 선공개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곡으로 팬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임영웅 '순간을 영원처럼' 뮤직비디오 화면캡쳐 (사진=유튜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부터 꾸준히 조회수를 쌓았다. 임영웅의 부드러운 보컬과 감정 연기 그리고 영화 같은 영상미가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았다. 발매 전 진행된 청음 이벤트는 전국 CGV 약 50여 개 극장에서 개최돼 역대 최대 규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구 공연 현장은 완성도 높은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에는 3면 스크린이 설치돼 전 좌석에서 임영웅의 무대를 선명히 볼 수 있었다. 노래에 따라 색이 변하는 공식 응원봉 페어링 시스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고 있는 임영웅은 대구에 이어 서울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 콘서트는 11월 21일부터 23일 그리고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광주(12월19~21일), 대전(2026년1월2~4일), 서울(1월16~18일), 부산(2월6~8일)에서 순차적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임영웅은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며 활동 반경을 넓히 예정이다. 앞으로도 예정된 공연에서 새로운 무대 연출과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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