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솔지, ‘어우솔’ 명성 입증... 압도적 가창력으로 ‘올인정’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2-24 16:35

현역가왕3, EXID메인보컬 출신...놀라운 가창력으로 본선무대 직행

원곡가수 한혜진 “어려워 나도 꺼리는 노래를 본인색깔로 잘 소화”

사진 = MBN MUSIC

MBN ‘현역가왕3’ 에서 걸그룹 EXID 출신의 메인보컬이자 ‘경연의 여왕’으로 불리는 20년 차 가수 솔지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으며 우승후보로 급부상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현역 가수들이 자존심을 건 서바이벌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에 솔지가 등장하자 마스터석과 대기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국민 걸그룹의 메인보컬이자, 출연하는 경연 프로그램마다 우승을 독차지했던 ‘보컬 끝판왕’의 등판이었기 때문이다.

 

마스터로 참여한 가수 린은 과거 ‘복면가왕’에서 솔지에게 패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별명이 ‘어우솔(어차피 우승은 솔지)’이다”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솔지는 본인의 참가를 두고 “내가 여기 나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도 “현역가왕에서 ‘위아래’를 가리러 온 현역 20년 차”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가수를 꿈꿨던 아버지의 강력한 권유로 이번 경연에 출전했다는 솔지는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목포행 완행열차’, ‘창밖의 여자’ 등을 들으며 자라 성인가요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며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뭉클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솔지는 한혜진의 ‘마지막 연인’(이건우 작사, 김범룡 작곡)을 선곡했다.. 솔지는 특유의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고난도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으며, 원곡의 색깔을 지우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맛깔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아이돌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와 20년 차의 내공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솔지는 마스터 전원의 ‘인정’을 이끌어 내며 ‘올인정’기록과 함께 가볍게 본선 진출 확정 지었다.


사진 = MBN MUSIC

무대가 끝난 후 원곡자 한혜진은 “워낙 어려운 노래라 나조차도 잘 안 부르려고 하는 곡인데, 너무 다른 색깔로 나보다 잘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스터 정수라 역시 “한혜진의 노래 같지 않다. 감정 조절이 너무 훌륭해 앞으로 이 노래를 계속 본인 곡처럼 불러도 될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첫 방송만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낙점된 솔지가 앞으로 ‘현역가왕3’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다음무대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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