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나 화음이 많은 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시도
'순간을 영원처럼' 가사 너무 좋아 많은 사람 힘 얻었으면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IM HERO 2’의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익숙한 트로트를 넘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임영웅은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수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24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IM HERO 2’ Recording Behind’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컨트리 ‘나는야 HERO’, 정통 트로트 ‘돌아보지 마세요’, 댄스 ‘ULSSIGU’, 힙합 ‘답장을 보낸지’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을 녹음하는 장면이 담겼다.
가수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임영웅은 녹음 현장에서 “임영웅이 이런 것도 해?”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적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ULSSIGU’에 대해 “항상 해보고 싶던 작업이었다. 이전에는 R&B나 화음이 많이 들어간 곡을 시도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곡이 마음에 들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들었을 때 정규 앨범의 타이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의 녹음 현장도 함께 공개됐다. 그는 세밀한 디렉팅과 즉석 아이디어를 통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가사가 너무 좋아서 많은 분들이 들으며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는 지난 8월 29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트로트뿐 아니라 댄스, 힙합,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있으며 그의 폭넓은 음악적 도전이 담겼다. 임영웅은 현재 ‘IM HERO TOUR 2025’ 전국 콘서트를 진행 중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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