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일톱텐쇼' 도쿄 공연 비하인드 공개... 긴장한 박서진에 목캔디까지 선물
박서진 '흥타령', 유다이 'LALALA LOVE SONG' 열창에 관객들 열광
MBN 한일톤텝쇼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현역가왕' 한일 TOP7의 첫 합동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장구의 신' 박서진과 일본의 타케나카 유다이 가 보여준 국경을 초월한 '동갑내기 형제애'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지난 1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전석 매진 신화를 쓴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매치-도쿄' 공연의 생생한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의 백미는 '현역가왕'을 통해 동갑내기 친구가 된 박서진과 유다이의 끈끈한 우정이었다.
공연을 앞두고 박서진의 대기실을 찾은 유다이는 긴장한 친구를 위해 세심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서진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젤리와 목 관리를 위한 캔디를 건네며 분위기를 풀어준 것.
사진= MBN 한일톱텐쇼
박서진이 "일본에서 공연은 해봤지만 많은 일본 관객 앞에서는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속내를 털어놓자, 유다이는 "일본 팬들 진짜 착하다...걱정 말라"며 "박서진 파이팅!"이라고 힘을 실어주었다. 동갑내기 친구의 진심 어린 격려에 박서진도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긴장을 털어냈다.
이들의 훈훈한 형제애는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두 사람은 각각 박서진이 '흥타령'을, 유다이가 'LALALA LOVE SONG'을 열창하며 현장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대기실에서 나눈 따뜻한 격려가 국경을 넘어선 완벽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에서는 박서진 유다이를 비롯해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마사야, 타쿠야, 쥬니, 슈, 신노스케 등 양국 가수가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K-트로트에 열광하는 일본 팬들 (MBN '한일톱텐쇼' 방송)
에녹이 ‘아모르 파티’를 열창하자 관객석은 에녹의 녹색 응원봉으로 물들었고 최수호와 쥬니는 90년대 감성을 재현한 ‘흐린기억속의 그대’를 완벽 소화했다. 타쿠야는 ‘U&I’를 열창했고 신승태는 슈와 함께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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