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진땀나는 첫 국제 운전 도전기
깜빡이 대신 와이퍼, 급브레이크, 김응수 잔소리에 ‘심장은 쫄깃’
사진=ENA ‘길치라도 괜찮아’
29일 방송되는 ENA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이 이번에는 ‘길치 가족’과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지는 일본 삿포로다. K-아버지 김응수와 예원이 누나로 합류해 ‘조립식 패밀리’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박지현의 ‘일본 초보 운전 도전기’까지 더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케미가 폭발한다.
출발 전, 세 사람은 ‘가족 여행 십계명’을 낭독하며 마음가짐을 다진다. ‘아직 멀었냐? 금지’, ‘음식이 달다, 짜다 금지’, ‘이 돈이면 집에서 해 먹는 게 낫다 금지’ 등 화목한 가족 여행을 위한 금기사항만 쏙 뽑아 넣은 리스트가 펼쳐지자 이를 본 아버지 김응수는 “그럼 여행 안 해!”라며 즉각 가족 여행을 거부해 폭소를 유발한다.
사진=ENA ‘길치라도 괜찮아’
선공개 영상에선 본격 여행에 나선 박지현의 첫 국제 운전 도전기가 담겼다. ‘일본 초보 운전’답게 운전석 위치부터 헤매고 깜빡이 대신 와이퍼를 켜는 등 낯선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에 일본 유학파 김응수가 내비게이션에 친절히 주소까지 찍어주며 보조 역할을 완벽히 해주지만 서툰 박지현이 화면을 잘못 눌러 기껏 찾아둔 경로를 통째로 꺼버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다시 한번 차 안이 술렁인다.
박지현의 좌충우돌 운전 실력에 김응수와 예원의 긴장 수치는 점점 더 올라간다. 좌회전해야 하는 순간에 오른쪽 깜빡이를 켜거나,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조수석과 뒷좌석 모두를 놀라게 하는 등 아슬아슬한 동승기가 이어진다.
그럴 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김응수는 잔소리가 섞인 리액션을 쏟아내면서도 결국 방향을 다시 안내해주는 K-아버지의 투박한 애정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아버지의 심장은 제가 지키겠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한 박지현이 앞으로 아버지 김응수의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을지, ‘길치家’의 운명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A ‘길치라도 괜찮아’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트롯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시현
기자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