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저고리' '엄마아리랑' 한(恨)이 서린 애절한 창법으로 짙은 여운 전달
사진=KBS 1 TV 가수 송가인이 지난 8일 방송된 ‘가요무대’ 인생은 드라마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송가인은 시스루 블랙 저고리에 깊은 청록빛 자수가 더해진 한복 드레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고풍스랍고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무대는 정규 4집 ‘가인;달’에 수록된 곡 ‘색동저고리’였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이 노래를 송가인은 한(恨) 서린 애절한 창법으로 불러 깊은 여운을 전달했다. 다음 곡 ‘엄마아리랑’에서는 경쾌한 리듬 속에서 섬세하고 잔잔한 보컬에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더해져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내년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트로트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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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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