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올스타전, 걸그룹 멤버같은 댄스실력등 보여주며 궁금증 유발
김건모 이어 박효신 송가인 까지 성별을 넘나드는 모창 실력도 뽐내
사진=TV조선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이번 주는 미스터리 친구 공개 쇼 ‘뽕면가왕’ 특집이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는 정체를 숨긴 6인의 ‘뽕면’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다. ‘뽕면’ 친구들은 ‘미스&미스터’와 짝을 지어 올하트를 얻기 위해 하모니를 선사한다.
배우 같은 신장과 8등신 비율을 가진 한 ‘뽕면’ 친구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조인성, 박보검을 언급하기도 하고 한 여성 ‘뽕면’은 걸그룹에 버금가는 모습을 선보여 ‘뽕면’들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한다.
토끼 가면을 쓴 ‘바니바니’는 50년간 연구했다는 모창 실력을 뽐낸다. ‘빗속의 여인’ 김건모 모창을 시작으로 박효신, 송가인까지 성별을 넘나든다. ‘파이브 잡스’ 뽕면은 개인기로 마치 무척추 동물 같은 유연함으로 신체 분리 댄스를 선보인다. 뽕면 ‘칼있냐’는 ‘부초 같은 인생’을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한다. 그는 “눈을 가리는 가면 덕에 눈에 뵈는 게 없다”는 농담을 던진다. 이어 스스로 춤 실력이 뛰어나다며 “정서주 양은 저보다 훨씬 못 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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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은 ‘닥터 뽕’과 ‘뽕짝친구’가 되어 무대에 나선다. 이들의 무대 컨셉은 ‘연기’로, ‘원조 하이틴 스타’였다는 ‘닥터 뽕’은 길지 않은 연습 시간에도 배아현에게 연기를 가르친다. 무대 전 연기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드라마 명대사를 따라하는 배아현, 이내 ‘도라에몽 발성’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연기는 자신감이라고 들었다”며 웃음을 뒤로한 채 ‘닥터 뽕’과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둘은 짧은 노래 안에 두 막의 이야기를 담아 헤어진 연인을 연기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스김은 ‘어부부’와 함께 고복수의 ‘짝사랑’을 노래한다. 미스김과 같은 고향 출신에, ‘땡벌-꿀벌 세계관’까지 통하는 게 많다는 ‘어부부’는 “올하트가 아니면 퇴근하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꺾기와 저음으로 정통 트롯을 선보인다. ‘칼있냐’는 이들의 무대에 “많이 칼을 갈고 온 것 같다”고 말한다. 과연 모두의 심금을 울린 ‘어부부’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TV조선
그런가 하면, 정서주와 ‘칼있냐’의 하모니가 폭발한다. ‘칼있냐’는 “정서주와의 목소리 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하모니가 돋보이는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한다.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에게 밀리지 않을 ‘오디션 최강자’라는 ‘칼있냐’, 정서주와 함께 올하트를 위해 열창한다. 둘의 완벽한 하모니에 ‘미스&미스터’는 “찐이다”, “심장에 무리가 올 정도의 감동이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뽕면’ 친구와 ‘미스&미스터’의 환상 하모니가 담긴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13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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