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해진 룰, 높아진 예심문턱으로 참가자실력 상향평준화
매시즌 화제의 중심이던 대학부 이번에도 ‘태풍의눈’ 기대
사진=TV조선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해 온 TV CHOSUN ‘미스트롯’ 시리즈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 CHOSUN ‘미스트롯4’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7일,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8일(목) 밤 10시 첫 방송되는 이번 시즌은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를 잇는 새로운 트로트 여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심사 제도의 강화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트롯4’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명의 마스터 군단을 투입했다. 심사위원의 수가 늘어난 만큼 본선 직행 티켓인 ‘올하트’를 받기 위한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제작진은 “혹독해진 룰과 높아진 예심 문턱을 넘기 위해 참가자들의 실력 또한 상향 평준화됐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또 매 시즌 화제의 중심이었던 ‘대학부’는 이번에도 태풍의 눈이 될 전망이다. 첫 방송에서는 마스터들을 술렁이게 만든 ‘비주얼 쇼크’ 참가자가 등장한다고 예고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참가자가 무대에 오르자 마스터석에서는 “얼굴에서 빛이 난다”, “저 외모에 저 실력이면 당장 현역으로 데뷔해야 한다”는 감탄이 쏟아졌다. 뛰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첫 소절부터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을 선보여, 스타성을 겸비한 원석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참가자는 ‘미스터트롯3’ 대학부 TOP7 출신인 최재명이 적극 추천한 국악 전공자다. 생애 첫 오디션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현장을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심사를 맡은 장윤정 마스터는 이 무대를 본 뒤 “드디어 나왔다. 결점이 없는 퍼펙트한 무대”라고 극찬했으며, 다른 마스터들 역시 “‘미스트롯’ 시리즈가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의 경쟁 방식을 대폭 수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뉴페이스들을 대거 기용한 ‘미스트롯4’가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트로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은 18일 밤 10시.
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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