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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탐구_‘희랑별’] “내 눈에 ‘별’ 심었다”…무대 위 카리스마와 팬덤의 따뜻하고 치명적인 사랑

박강민 기자 oasispool@naver.com

등록 2026-02-10 15:21

“우리 팬들 내가 평생 책임질게” 심쿵 멘트에 희며 든 희랑별들

스타와 팬 간 꿀이 뚝뚝… 어느 팬덤보다 따뜻하고 애정 넘쳐

매너 응원 기부도 활발 ‘그 가수에 그 팬덤’ 선한 영향력 실천

󠄁 트로트 팬덤 탐구: 그들이 사는 세상 / 8. 김희재와 ‘희랑별’

 

트로트 가수의 덕목이 ‘구성진 꺾기’ 만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여기, 아이돌 뺨치는 춤선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그리고 치명적인 눈빛으로 팬들을 홀린 스타가 있다. 

바로 ‘희욘세’ 김희재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팬덤 ‘희랑별’은 스타의 넘치는 끼만큼이나 화려하고 열정적이다. 

 

국내 최초 트로트 전문 종합미디어 트롯뉴스(www.trotnews.co.kr)의 ‘트로트 팬덤 탐구: 그들이 사는 세상’ 시리즈 여덟 번째 순서로, 트로트계에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기준 제시는 물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로 파격 변신하며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김희재와 그를 사랑하는 별들의 이야기를 해부한다.


사진=쇼7

 가장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팬덤

 

‘희랑별’은 ‘희재를 사랑하는 별들’의 줄임말이다. 많은 팬클럽 이름 중에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이름에는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원래 김희재의 팬덤 이름은 ‘내 마음 별과 같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떠도는 ‘유랑별’이었다. 하지만 이후 ‘희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희랑’과 합쳐지며, 언제나 한곳에 머무르며 김희재를 한결같이 지키는 ‘희랑별’로 재탄생했다. 

여기에는 “희랑은 언제나 희재 편”이라는 굳건한 의지와 스타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팬들 또한 ‘별’로서 존재한다는 자존감이 투영되어 있다. 

김희재가 평소 팬들을 바라볼 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여, 서로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관계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느 팬덤보다도 더욱 따뜻하고 애정이 넘친다.


 

“우리 가수는 못하는 게 없다” 자부심

 사진=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희랑별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김희재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끊임없는 ‘변신’이다. 

김희재는 트로트 가수로는 드물게 춤과 노래가 완벽하게 라이브로 가능한 ‘올라운더(All-rounder)’를 넘어, 자신의 성공 공식을 스스로 깨부수는 아티스트다. 

팬들은 그가 ‘모차르트!’,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이어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에 도전했을 때 열광했다. 

특히 그는 로미오 역을 위해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을 의식적으로 비워내고, 절절한 사랑의 서사를 담은 뮤지컬 발성을 새롭게 장착했다. 

 

“우리 가수는 못 하는 게 없다.”라는 자부심은 희랑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김희재가 트로트라는 장르에 갇히지 않고 연기, 뮤지컬,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는 뮤즈’로 활약할 때 가장 열렬한 지지자가 된다. 

 

주황빛 오렌지의 강렬한 에너지

 

희랑별의 공식 색상은 ‘오렌지(Orange)’다. 

빨강의 열정과 노랑의 명랑함을 모두 가진 주황색은 김희재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공연장에서 희랑별이 만들어내는 주황빛 물결은 유독 눈에 띄는데, 이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성숙한 관람 문화를 상징한다. 

김희재가 전국 축제의 ‘치트키’로 불리며 러브콜을 받는 데에는 희랑별의 공이 크다. 

희랑별은 자신의 가수가 나오지 않는 타 아티스트의 무대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호응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스스로 주변을 청소하는 등 ‘선한 가수에 선한 팬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팬들은 주황색 아이템을 힙(Hip)하게 소화하며, 김희재의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팬덤 문화로 승화시켰다.


 사진=김희재sns

 나눔과 기부 실천하는 ‘착한 팬클럽’

 

희랑별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내부는 나눔과 실천으로 꽉 찬 ‘실속파’들이다. 

김희재가 13살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며 묵묵히 실력을 갈고닦은 ‘노력파’이듯, 팬들 역시 요란한 과시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희랑별은 사랑의 열매 팬클럽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 팬클럽’ 골드 등급(누적 기부 1억 원 이상)에 가입하며 누적 성금 2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나 가수의 생일 때마다 헌혈증 기부, 연탄 나눔, 소아암 어린이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에 라면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니 팬들도 그 길을 따른다.”라는 말처럼, 희랑별은 사회 곳곳에 주황빛 온기를 전하는 ‘기부 천사’ 군단이다.


 사진=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희랑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연예인 

 

김희재는 팬들에게 늘 “평생 책임지겠다.”라는 심쿵 멘트를 날리고, 희랑별은 “평생 네 편”이 되어주겠다고 화답한다.

팬들은 김희재에게 ‘희재&희랑’이라는 이름의 쌍둥이별을 선물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도 했다. 희랑별은 김희재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에 선한 주황빛 에너지를 뿌리는 존재들이다. 

트로트의 흥과 아이돌의 세련됨, 그리고 뮤지컬 배우의 깊이까지 모두 갖춘 김희재가 걷는 길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이다. 

그 낯설고도 설레는 길을 ‘희랑별’이라는 나침반이 오늘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사진=쇼7


※ 알림: 트롯뉴스 ‘팬덤 탐구’ 시리즈는 트로트 팬들을 위한 기획입니다. 연재 순서는 팬덤의 인기도 등과 관계없이 취재여건에 따라 게재함을 밝힙니다. 기사에 의견이 있거나 팬클럽 관련 소식 등은 메일 등을 통하여 제안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트롯뉴스〕

박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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